■ 출연 :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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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브리핑] "삼계탕 너무 비싸" 얇아진 지갑에 치킨 버거로 분위기만 / YTN

2023-07-11 351

■ 진행 :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7월 12일 수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정리해 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오늘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. 한국일보인데요. 어제가 초복이었죠.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드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복날에 삼계탕은 사치다라는 제목이 지금 쓰여 있어요.
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우리 앵커님은 어제 삼계탕 드셨습니까?


저는 어제 파스타 먹었습니다.

[이현웅]
저도 어제 삼계탕을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겨 드시지 못한 분들,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'비싸서'라고 답하는 분들도 꽤 있을듯 합니다. 기사에 실린 삼계탕 가격 추이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올해 서울 지역 삼계탕의 평균 가격은지금 그래프가 쭉 나와 있죠. 작년보다 12% 오르면서 어느덧 1만 6천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. 한국일보 취재진이 찾아가 본 삼계탕집들도 모두 1만5천 원 이상 가격을 붙여 뒀다고 하고요. 또 2만 원에 달하는 곳도 있었습니다.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지만,업주들도 생닭, 대추 등 재료 값은 물론전기, 가스요금이 모두 올라 가격 인상이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


삼계탕 가격이 비싸서 삼계탕 대신에 복날에 치킨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 사실 치킨 가격도 많이 비싸졌잖아요.
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치킨도 배달시켜 먹으려 하면2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지갑이 얇은 청년들은 또 다른 대체품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. 그렇게 선택한 게 기사 제목에 있던치킨 버거와 초계국수 같은 것들입니다. 뭔가 짠하다는 마음이 드는데요. 다음 주에 중복, 8월에는 말복도 있죠. 예전에는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박탈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.


개인적으로 꼭 닭고기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먹는 게 보양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.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. 조선일보 1면인데요. 땔감 된 짝퉁 거북선.그러니까 우리 얼마 전에 이 얘기 했었잖아요. 그거 관련된 얘기인가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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